아토피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부모가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발생확률이 높으며, 면역력이 저하 돼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의 경우 아토피 발생 확률이 높아지며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피부에 상처가 나게 되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통 발효식품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된장, 고추장 등 장류 같은 발효식품은 비타민 B, 비타민 K 등 성분이 풍부합니다.

 또, 잘 발효된 장류 속에는 젖산균, 바실러스균 같은 유익한 균을 제공하여 아토피 피부의 원인이 되는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니 너무 짜게 먹지 않게끔 수분 함유량이 높은 야채나 감자 등을 함께 넣어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아토피 피부는 염증 반응으로 인해서 몸에서는 더욱 열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토마토는 열을 진정시켜줄 뿐만 아니라 항산화물질이라고 알려진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함량이 높아 해독 효과도 뛰어난 편입니다. 

대신 영유아의 경우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니 24개월 이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검은콩

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할 정도로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검은콩은 비타민 B와 비타민E가 풍부해 독소를 원활하게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아토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콩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녹황색채소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에는 시금치, 브로콜리, 당근, 파프리카 등이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녹황색 채소를 섭취함으로써 장 내의 유익균을 늘려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시금치는 철분, 비타민 C가 풍부해 보습뿐만 아니라 위장의 열을 내려줍니다. 

브로콜리는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독소와 유해 물질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브로콜리는 5분 정도 찐 후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파프리카 중에서도 빨간색과 주황색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을 더욱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녹황생 채소는 날로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가급적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해조류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는 요오드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기능을 활성화 해줍니다. 장이 건강하면 체내에 쌓인 중금속 같은 독소 배출을 촉진시키고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어 쉽게 예민해지거나 우울해질 수 있는 아토피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다시마는 열로 인해 가렵고 붉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므로 소금기를 제거한 다시마를 우린 물로 세수를 하거나 목욕을 하면 가라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양배추

양배추는 항궤양성 비타민U가 풍부하고 비타민 K와 단백질이 결합하면서 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양배추는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아토피의 전반적인 증상에 진정 효과를 줍니다. 

특히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신체 면역력을 강화해 알레르기, 아토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며, 양배추에 포함된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성분이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