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올바른 목욕 방법

목욕은 물, 비누, 사워 용품 등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하루에 한 번 10~20분 동안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몸을 담그는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하는 동안 수분이 피부에 스며들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목욕 시 비누를 사용할 경우 자극이 적은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고 목욕 직후 빠른 시간 내에 전신에 보습제를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로만 목욕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토피피부염의 환자는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목욕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로만 목욕하는 경우 피부 표면의 기름 성분과 더러운 성분을 약 65%만 제거되기 때문에 황색포도알균과 같은 세균의 성장이 촉진되고 국소 연고제나 보습제의 경피 흡수도가 감소하게 되어 아토피피부염의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욕 시 비누의 사용은 필요하며 적어도 2~3일에 한 번은 비누 목욕이 권장됩니다.



어떤 비누를 사용해야 좋을까요?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 표면 pH가 비누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 표면 pH는 정상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 표면 pH가 알칼리성으로 바뀌게 되면 피부 습윤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라마이드 등이 지질들을 만드는 β-glucocerebrosidase, hydrolase의 활성도가 저하되기 때문에 피부 각질층의 구조 형성에 지장을 초래하고 습윤력이 저하됩니다. 

또, 산성 환경에서 유지되었던 균 억제 효과 또한 저하됩니다. 그래서 산성(pH4.5~5.5)을 유지하는 저자극, 약산성 비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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