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증은 가려움증이라고도 하며, 가려움증은 자극원이 감각신경 수용체에 작용하여 긁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자각 증상이라 정의합니다. 

흔히 들어봤을 법한 ‘항히스타민’과 ‘스테로이드’가 소양증의 치료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이 신경계에 끼치는 부작용이 대두되어, 부작용 없는 소양증 치료제에 대한 연구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는 추세입니다.

IL-31이 가려움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사이토카인의 하나로 알려져 왔고, 최근에서야 IL-31이 소양증의 유발원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실제 연구에서 생쥐에게 IL-31을 발현시킨 결과, 긁는 행동과 피부염을 유발하였고 아토피피부염과 피부 병변의 빈도가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이로써 IL-31이 아토피피부염을 일으키는 것과 더불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는 것이 사실로 나타났습니다.

소양증을 억제하는 방법으로는 피부 신경섬유에 있는 수용체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IL-31을 억제하는 방법과 IL-31을 생산하는 면역세포인 Th2 림프구와 Th1 림프구를 억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면역세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로 기피되는 방법입니다.

정리하자면, 의료인은 소양증 환자들에게 면역세포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IL-31을 억제하는 치료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아토피 환자들이 흔히 처방 받아온 항히스타민의 경우 IL-31을 억제하지 않으면서 면역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를 지닙니다. 이러한 특성에 의해 장기적인 효과는 없으면서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환자와 같이 가려움을 호소하는 환자에게는 가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사항이기는 하나 그렇다고 다른 인체 기관에 영향을 미치면 예상할 수 없는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면역세포와 같은 신체 요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소양증의 유발원인 IL-31을 억제하는 천연물은 닥터아토지아 브랜드의 자주방아풀 추출물이 유일합니다. 해당 추출물은 IL-31이 피부 신경섬유에 있는 수용체에 달라붙는 빈도를 낮추어 가려움을 줄여줍니다.

IL-31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은 부작용 없이 소양증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치료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던 아토피를 정복하는 것이 가능함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점점 위의 메커니즘이 국가적 차원에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IL-31의 메커니즘과 그동안 문제시 되었던 ‘항히스타민’,‘스테로이드’ 등과의 차이점 또한 확실히 알아 두는 것이 더 올바른 치료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